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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vs홍혜걸♥여에스더vs함소원♥진화, 깊고 진한 '가족의 맛'

기사입력 : 2018-07-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진영 기자] “‘아내의 맛’을 보면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부부가 깊고 진하게 우러난 ‘가족의 맛’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7회 방송분에서는 마을 잔치를 열어 부모님에게 행복을 선물한 정준호-이하정 부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결혼 전 극렬했던 시댁의 반대를 결국 극복해낸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부모님을 위한 ‘효도 리사이틀’을 펼쳤던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이번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콩국수 대접’에 나섰다. 두 사람은 40인분의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땡볕도 아랑곳없이 밖으로 나가 직접 오이를 따고, 맷돌을 갈아 콩물을 내고, 솥뚜껑 위에 김치전을 부치며 열성을 다했다. 이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음식에 말은 못하고 초조해하는 정준호 어머니의 모습이 미소를 돋운 가운데, ‘정이 부부’를 기다리며 대동단결해서 음식 준비에 나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면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마을 회관에 한상 가득 잔칫상이 마련된 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친숙하게 인사를 건네는 정준호, 정신없이 음식을 나르는 이하정과 함께 동네 어른들을 향해 끊임없이 자식과 며느리 자랑을 이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이 펼쳐졌던 터. 정준호가 노래 하나하라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설운도의 ‘원점’을 열창하는 모습에 이어 “일단 시부모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시니까. 저희가 너무 큰 효도를 한 것 같았다. ‘아내의 맛’을 통해서”라며 “저희가 오히려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하는 이하정의 소감이 담기면서 감동을 드리웠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티격태격 100평에 달하는 감자캐키 도전에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초반부터 복장 지적을 당했던 두 사람은 이내 밭일에 적합한 푸근한 몸빼바지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던 상황. 새로운 일에 빠져 무아지경 달인의 경지를 드러낸 여에스더와 짬짬이 썰을 풀며 시간을 죽이는 홍혜걸의 모습이 극과 극 대비를 이뤘다.

이어 아웅다웅하면서도 감자를 다 캐고 난 후 홍혜걸은 감자짜글이 찌개와 감자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역시나 감자의 흙도 털어내지 않는 경악스런 요리 실력이 발휘된 가운데, 급기야 감자전을 하던 홍혜걸이 기름에 경미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던 것. 순간 좌불안석 요리하는 홍혜걸을 지켜보던 여에스더가 전광석화처럼 홍혜걸에게 달려갔고, 홍혜걸은 “니가 옆에 없어서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을 드러냈다. 할 말 다하며 투덜대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를 위해 나서고, 하지만 이내 또다시 직언을 던지는 부부의 모습에 패널들은 이구동성 “해피엔딩은 없는 거냐?” “진정한 ‘기복부부’다”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결혼을 반대했던 시댁과의 극적인 화해를 담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함소원은 프로 요리사 못지않은 솜씨로 중국 요리들을 뚝딱해낸 시어머니, 그리고 시누이, 남편 진화와 둘러앉아 그동안 차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 보다는 다른 국적 때문에 아들 진화와 함소원과의 결혼이 걱정됐다는 시어머니는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지금은 너무 좋다”며 “내가 아들을 사랑하는 만큼 며느리도 사랑해”라는 말로 함소원을 울컥하게 했다.

이후 함소원은 남몰래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지쳤을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한 족욕을 준비하고 있던 상태. 이때 다가온 진화가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해보자는 말로 함소원을 긴장시켰다. 워낙 반대가 심했던 시아버지와의 통화에 함소원이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던 것. 그러나 이내 통화가 된 시아버지는 함박 미소를 지은 채 “정산을 하고 있다”며 “내가 돈 보내둘게. 며느리 다 써”라는 화통한 발언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거듭 괜찮다는 함소원의 말에도 “안돼. 너 이돈 받아야 해. 며느리 몸 잘 챙겨야지 아이도 건강하다”며 며느리 사랑이 지극한 시아버지의 면모를 내비쳐 또 한 번 함소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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