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김민재·황희찬, 2022년 아시아 올해의 팀 선정... 日 최다 4명
입력 : 2023.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2년 아시아 올해의 팀에 선정된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사진=IFFHS 캡처
2022년 아시아 올해의 팀에 선정된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사진=IFFHS 캡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3인방이 아시아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5일(한국시간)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아시아 올해의 팀을 소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 김민재는 스리백의 오른쪽, 황희찬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먼저 손흥민은 지난 해 11월 안와골절을 부상을 당했음에도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2020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철벽수비를 과시하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든든하게 수비진을 책임졌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소속팀 울버햄튼전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베스트 11에는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에스펄스), 수비수 요시다 마야(샬케04),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호주도 수비수 아지즈 베히치(던디FC),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만 알-파라지, 살렘 알-다우사리(이상 알 힐랄)가 뽑혔다.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도 한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와 손흥민(오른쪽). /사진=뉴스1 제공
김민재와 손흥민(오른쪽). /사진=뉴스1 제공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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