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커플 잠옷에 아침밥까지 '완전 신혼일세'[Oh!쎈 종합]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서윤아와 김동완의 신혼 여행 같은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구로 여행을 떠나는 서윤아와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심형탁과 사야가 목공예로 조카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과 사야는 사야의 조카 100일 선물을 위해 김병만의 공방을 찾았다. 목공의 달인으로 활약 중인 김병만은 심형탁과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심형탁은 김병만에 대해 따르는 형이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김병만 어머님께서 2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사야가 한국말을 못했다. 김병만은 눈물이 잔뜩 괸 얼굴로 사야를 위해서 어떻게든 웃겨주려고 했다”라며 김병만의 속깊은 모습을 소개했다.

김병만은 “심형탁이 사야에게 문자한다고 정글에서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고 안절부절 못했다. 그 모습이 보기 좋더라. 그때 심형탁이 정신적으로 기댈 곳을 찾았구나 싶더라”라며 심형탁과 사야의 연애 초기의 모습을 떠올렸다.

사야의 반전이 그려졌다. 사야는 정작 문자가 잘 되지 않은 것에 편안함을 느꼈던 것. 이는 한국과 일본의 연인 관계에서의 연락 문제였다. 일본은 연락이 자주 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었다. 심형탁은 “나는 사야에게 내가 한국 사람이어서 답장이 바로바로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당시 정글에서 사야에게 꼭 연락을 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야는 “나는 사진이 오면 잘 있구나, 싶었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서윤아와 김동완은 대구 여행을 떠났다. 연리지 나무를 발견한 이들은 함께 나무를 쓰다듬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열심히 쓰다듬었다. 또한 수성못에서 오리배를 탄 이들은 김동완이 락발라드를 부르며 운치를 띄우는 등 한껏 즐거운 데이트를 보냈다.

이윽고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장영란은 “침대가 하나네? 둘이서 충분히 잘 수 있을 듯”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숙소는 특대형 패밀리 사이즈로 당연히 침대 방은 따로 있었다.

그러나 짐을 풀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엿보이는 그 시간이 더 설레었다. 서윤아는 “오빠 커피 마시지 않냐. 오빠 커피 마시라고 커피 챙겨 왔다”라며 김동완을 위해 신경 쓴 티를 냈다. 김동완은 “나는 커플 잠옷을 챙겨 왔다. 너 가져라”라고 말했다.

다음나 아침이 되자 감쪽같이 사라졌던 서윤아는 아침거리를 사왔다. 직접 끓인 된장찌개, 막 구워낸 달걀말이, 손수 볶은 진미채 볶음, 갓 안쳐 따뜻한 잡곡밥까지, 어느 하나 정성어리지 않은 정갈한 식사 그 자체였다.

김동완은 “진미채 볶음이랑 정말 너무 맛있다”라며 기뻐했고, 서윤아는 “잘 먹는 거 보니까, 밥 또 해 주고 싶다”라며 사랑스럽게 웃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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