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효춘, 휠체어타고 등장 ''슬릭백 추다 장딴지 근육 찢어져'' 깜짝('같이삽시다')[Oh!쎈 리뷰]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효춘이 휠체어를 탄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친정엄마' 에 출연 중인 이효춘과 원더걸스 선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원숙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효춘을 보자마자 "너 이거 뭐야?"라고 크게 놀랐다. 이효춘은 "다쳤다"고 말했고, 이후 "진짜로 편찮으셔서 타고온거냐"고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효춘은 "다리를 다쳤다. 목욕탕에서 쓰러졌을때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다만 "걷지 못하냐"는 질문에는 "걸을순 있는데 조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춘은 사선녀와 선예의 부축을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던 중 "선예씨가 딸이냐"는 질문에 선예는 "네. 제가 딸이다"라며 연극 속에서 딸 역할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연극해 둘이?"라고 놀랐고, 이효춘은 "연극 연습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또 열심히 했구나"라며 "너 그래도 딸 결혼시키고 좋은가 했더니 또 일하다가 다쳤냐. 근데 괜찮냐"라고 걱정했다.

이효춘은 "아프다. 뛰지 못한다. 장딴지가 다 찢어졌대"라며 "슬릭백이 너무 재밌더라. 후배들한테 배웠다. 한참 했다. 나도 저렇게 멋있게 해야지 하고 욕심을 더 냈다. 그래서 발을 올렸는데 뭔가 통증이 이상하더라. 그러더니 근육이 찢어졌다더라. 그래서 전부 멍투성이었다"고 털어놨다.

혜은이는 "공연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고 말했고, 이효춘은 "그래서 지금 감독이 하지 말라더라"라고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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