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안재욱, 으리으리 '한강뷰' 용산家→네 식구 최초공개! [Oh!쎈 종합]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아빠는 꽃중년’에서 안재욱의 집부터 가족들의 일상을 최초공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안재욱이 가족들과 공개했다.

앞서 90년대 ‘별은 내 가슴에’에서 1세대 한류 히트메이커가 된 안재욱. 뮤지컬 배우로도 자리잡은 그였다. 이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안재욱네 모습이 그려졌다. 으리으리한 한강뷰의 집.

안재욱의 네 식구를 최초공개하게 됐다. 특히 뮤지컬에서 만난 아내 최현주와 연애를 시작해 초고속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안재욱은 “확신이 굳었다 6개월 연애하고 초고속 결혼했다”고 돌아봤다. 안재욱은 2015년 최현주와 결혼했다. 2016년 딸을 낳았고, 지난 3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새벽부터 기상한 안재욱은 아이들의 등교를 위해 아침을 일찍 시작했다. 전복과 관자구이로 건강식 아침을 준비했다.레시피없이 요리를 뚝딱 만들던 안재욱. 아내 최현주도 역할을 분담했다. 아내는 “둘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다 9년차 부부가 되니 그냥 담백한 느낌”이라며 웃음 지었다.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됐고, 안재욱이 자연스럽게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식사시간이 정확하다는 것. 그러면서 먹음직스러운 김밥을 뚝딱 만들어냈다. 그 사이 첫째도 하교했다. 이에 안재욱은 벚꽃이 만개한 공원에 나가 자녀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그렇게 한강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 안재욱은 “첫째 자전거 연습해보려 한다”며 이를 옆에서 도왔으나 50대 중반인 안재욱은 금방 체력이 떨어진 듯 지친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안재욱은 집에 돌아와서 또 저녁을 준비했다. 배달음식 아닌 본인이 직접 만들어준다고 하자 모두 “그냥 안식당이다,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며 감탄했다. 마침내 집에 돌아온 아내. 하지만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아내는 “말이 없네”라며 피식 거리는 안재욱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이를 본 김원준은 “한번 웃어줘라"고 외쳐 웃음짓게 했다. 

식사 후, 이어 디저트까지 준비, 안재욱은 딸에게 “아빠만 일하는 느낌 안 드냐”며 투정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모두 “생색 너무 낸다”고 말하기도. 안재욱은 “어느 날 딸이 왜 아빠만 집안일 하냐고 해 아빠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동했다”고 했다.이어 딸의 머리 정돈까지 하며 빗질을 해준 안재욱에 김구라는 “대단하다 집안일 모든 일 다 한다, 아내가 방송보면 미안해할 것”이라며 감탄, 안재욱은 “매일 저런 건 아니다”며 민망해했다.

안재욱 일상을 본 패널들은 “이틀 못 보겠다 안쓰럽다”며 오롯이아이들을 위한 하루에 대해 “정말 애를 많이 쓴다”고 했다.지난 가을, 겨울은 아내 공연 때 힘들었다는 안재욱은 “바쁜 아내 대신 풀타임. 겨울방학까지 덮쳤다”고 했다. 그러자신성우는 “옛날에 술 마시고 동틀 때 들어가던 안재욱, 6시에 일어나니 놀랍다 안재욱이 달라졌다”고 했다.

이에 안재욱은 “본능적으로 다른 아빠에 비해 늦깍이 아빠이기에 시간이 적다고 느낀다”며“20대에 낳았다면 지금 쯤 군대있을 자녀인데,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버티는 것도 나에게 도전, 시간을 내서 아이를 돌봐야겠구나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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