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챙겨라'' 카더가든, '불법촬영' 뱃사공 근황 공개에 비난
입력 : 202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카더가든 /사진=이동훈
카더가든 /사진=이동훈
가수 카더가든이 불법촬영 혐의로 실형을 받은 래퍼 뱃사공의 근황을 공개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카더가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뱃사공의 사진을 공개했다. 뱃사공은 밝게 웃으며 실내 흡연 중인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끼리끼리인 거냐", "개인적인 친분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눈치 좀 챙겨라", "피해자도 생각해라"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카더가든을 통해 근황이 공개된 뱃사공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1년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돼 있다 지난달 형기를 채우고 출소했다. 지난달 뱃사공이 출소했을 때에도 지인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뱃사공은 지난해 4월, 2018년 전 연인 A씨를 불법 촬영한 뒤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당시 그는 보상금 취지로 2000만원을 공탁하고 반성문과 탄원서 100장 이상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뱃사공은 징역 1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 및 청소년과 장애인 복지 시설 취업제한 3년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뱃사공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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