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공식 계정에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글이 올라왔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나는 손흥민이 싫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글 뒤에는 빨간 깃발 이모지가 붙었다.
이를 처음 접한 이들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밈(meme,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유행어 또는 콘텐츠)이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SNS상에서 빨간 깃발 이모지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빨간 깃발은 자기가 적은 말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토트넘이 올린 게시글에는 ‘손흥민이 싫다’고 적혀 있지만, 빨간 깃발 이모지를 추가함으로 ‘손흥민을 좋아한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
다수 빅클럽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어판 계정은 SNS에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리그 최고 선수가 아니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나는 손흥민이 싫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글 뒤에는 빨간 깃발 이모지가 붙었다.
이를 처음 접한 이들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밈(meme,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유행어 또는 콘텐츠)이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SNS상에서 빨간 깃발 이모지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빨간 깃발은 자기가 적은 말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토트넘이 올린 게시글에는 ‘손흥민이 싫다’고 적혀 있지만, 빨간 깃발 이모지를 추가함으로 ‘손흥민을 좋아한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
다수 빅클럽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어판 계정은 SNS에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리그 최고 선수가 아니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