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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득·한경인, 대전을 구원할 날개 될까?

기사입력 : 2012.03.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대전 시티즌의 젊은 측면 공격수 콤비인 지경득(24)과 한경인(25)이 주춤하고 있는 팀에 새로운 빛이 되고 있다.

현재 대전은 3연패로 리그 첫 승은 물론 승점 1점 조차 챙기지 못했다. 골키퍼 최은성의 계약문제까지 겹쳐 안팎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지경득과 한경인의 등장은 대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시즌 시작 전 그들의 자리는 정경호와 김형범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정경호와 김형범을 대신할 선수가 필요했다. 경남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0-3)로 변화가 필요했다.

전북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유상철 감독은 승부수를 꺼냈다. 수비를 두텁게 한 후 빠른 공격을 통한 역습으로 전북과 맞섰다. 그래서 발이 빠르고 수비능력이 좋은 지경득과 한경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비록 0-1로 패했지만, 전북의 수비를 당황케 할 정도로 역습 상황 이후 골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았다. 자신감을 얻은 지경득과 한경인은 지난 18일 서울전에서도 전북전과 같은 역할을 맡으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유상철 감독은 그들에게 전북전과 같이 서울 수비 뒷 공간을 노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경득은 서울 오른쪽 측면 수비수 고요한의 오버래핑 시 뒷 공간을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해 골로 이어가지 못했고, 서울의 몰리나에게 2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비록 올 시즌 첫 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과 두 선수의 기량과 컨디션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또한 정경호와 김형범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팀의 새로운 무기가 되어가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케빈 역시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정경호와 김형범이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치열한 주전 경쟁을 거쳐야 한다. 최근 2경기에서 활약으로 인해 유상철 감독의 선택 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25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유상철 감독은 공격적으로 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천은 측면을 쉽게 허용하며 실점한 장면이 많았다. 지경득과 한경인의 장점이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을 상대로 그들이 대전에 첫 승과 함께 팀을 구원할 날개가 될 지 기대된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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