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FAN] 제5차 축구팬 인증 시험(시행일 4. 25)
입력 : 2012.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년 365일 지구촌 곳곳에서 축구 경기들이 진행된다. 유럽이 잠잠하면 아시아가 들썩이고, 아시아가 조용하면 남미가 요동이다. 런던에 해가 지면 서울에 해가 뜬다. 쉼 없이 치러지는 축구경기와 경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무수한 정보, 그리고 쏟아지는 설(說), 설, 설…. 정보의 홍수 속에 자칫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탈코리아>가 준비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축구팬 인증 시험’이다. 한 주 간 축구 정보의 엑기스만 추려냈다. 차곡차곡 챙겨두면 축구판 어디서든 대화에서 낙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편집자주>

1.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사상 첫 메달 획득이 목표다. 아홉 번째 도전무대인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본선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B조에 속해 수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올림픽 관련 문제. 다음 문항 중 사실이 아닌 것은?
① 한국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김정우의 득점으로 멕시코를 1-0 제압했다.
② 올림픽 본선 진출국 16개팀 중 4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뉴질랜드다.
③ 김호곤 감독은 현 울산 현대 감독은 감독과 코치로서 두 번의 올림픽에 참가했다.
④ 러시아 출신의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본선을 밟은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다.
⑤ 홍명보호는 2011년 이후 14번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2. 올림픽 질문 한 개 더. 이번 올림픽 축구에서 관심은 단연 영국 단일팀(Team GB)에 쏠렸다. 52년 만에 영연방 4개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가 금메달을 목표로 뭉친 탓이다. 다음 선수 중 영국 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서 뛸 수 없는 선수는?
①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 ② 애런 램지(아스널) ③ 라이언 긱스(맨유) ④ 제임스 맥클린(선덜랜드) ⑤ 대런 깁슨(에버턴)

3. 주심의 재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구단, 선수, 팬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K리그 9라운드에서도 심판 판정 논란이 들끓었다. 논란을 만든 장면이 아닌 것은?
① 21일 서울-제주전. 후반 인저리타임 산토스의 극적인 동점골 과정에서 서동현이 중계 화면에도 잡힐 만큼 수비수보다 골문에 가깝게 서있었다.
② 같은 날 경남-수원전. 후반 7분 경남 수비수 윤신영의 잘못 맞은 헤딩 백패스를 수문장 김병지가 골 라인 부근에서 낚아챘다. 애~매~한 위치에서.
③ 22일 포항-전북전. 1-0으로 앞선 포항의 아사모아가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며 노 골 선언.
④ 22일 전남-대전전. 새롭게 바뀐 공인구가 경기 중 ‘펑’하고 터졌다. 세상에 이런 일이!

4. K리그는 세레모니 열풍에 빠졌다. 선수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 전쟁이 펼쳐진다. 9라운드에도 수많은 골 뒤풀이가 나와 팬의 눈을 즐겁게 했다. 선수와 세레모니 종류를 바르게 연결하시오.
① 김신욱 ⓐ 농구슛 세레머니
② 주앙파울로 ⓑ 임산부 세레머니
③ 까이끼 ⓒ 티보잉 세레머니
④ 에벨톤.C ⓓ 젖병 세레머니
ⓔ 복이 ⓔ 대롱대롱 세레머니

5. 일본에선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EPL 이적설에 관심이 많다. 박지성처럼 맨유로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붙잡으려 하면서 그의 이름값과 이적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다. 다음 중 카가와에 대한 설명 중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그는 2009/2010 J1리그 득점왕이다.
② 그는 2007 U-20 월드컵에서 일본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
③ 그는 2010년 35만 유로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④ 그는 한일전 두 골을 포함해 2011년 A매치에서 4골을 기록했다.
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인 유럽파가 포함된 두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6. 황진성(포항)이 9개월 간의 긴 골 침묵을 깨고 30(골)-3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 30년 역사를 통틀어 29번째 기록이다. 그는 이제 40-40 고지를 향해 달려간다. 그렇다면 다음 중 40-40 클럽 가입에 실패한 지도자 및 선수는?
① 마니치(전 인천) ② 노상래(현 강원 코치) ③샤샤(전 성남) ④ 김도훈(현 성남 코치) ⑤ 라데(전 포항)


[정답 및 해설]

1. ③
김호곤 감독은 1988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이상 코치), 2004 아테네 올림픽(감독)에서 활약했다.

2.
③ 맨유의 백전노장 긱스는 80명의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④ 지동원 동료 맥클린은 아일랜드 대표다. 아일랜드는 영연방에 속하지 않는다.

3. ④
공이 터진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논란이 일 정도는 아니었다. 이날 심판의 경기 운영은 다른 구장보다 깔끔했다.

4.
① - ⓒ
② - ⓔ
③ - ⓑ
④ - ⓓ
ⓔ - ⓐ

5. 정답은 ③
① J2 리그에서 21골을 넣어 득점상을 차지했다.
② 후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약 79분을 뛰었다.
④ 6골
⑤ 세 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함부르크(손흥민), 아스널(박주영).

6. 정답은 ①, ③, ⑤
K리그에서 명성을 떨친 세 명의 외인 선수들은 아쉽게도 40-40에 오르지 못했다. 마니치(62-39), 샤샤(104-37), 라데(55-35)

정리=윤진만 기자
그래픽=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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