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회장, “판 페르시 재계약 확신”
입력 : 2012.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 ‘주포’ 로빈 판 페르시(29)의 잔류를 위해 회장이 발 벗고 나섰다. 아스널의 회장 피터 힐우드(76)는 판 페르시의 재계약을 확신했다.

힐우드 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아스널은 판 페르시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 재계약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나 역시 매우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30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2013년 여름까지 아스널과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재계약이 미뤄지자 판 페르시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직접 판 페르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힐 우드 회장은 “내가 알기로는 타 클럽에서 공식적인 판 페르시 영입 제의는 없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스널이 판 페르시를 잡기 위해서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필요하다. 아스널(승점 67점)은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5위 뉴캐슬(승점 65점)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13일에 열리는 웨스트 브롬미치와의 최종전에서 패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칠 수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 판 페르시 잔류와 팀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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