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43)은 젊은피를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18명의 런던 올림픽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상 낙마한 주장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메울 센터백에 23세 이하 수비수 세 명을 호명했다. 홍정호의 단짝 김영권(22, 오미야), U-20 대표팀 주장 출신 장현수(21, FC도쿄), 다재다능한 수비수 황석호(23, 히로시마)다.
당초 홍 감독은 A대표팀 핵심 수비수 이정수(31, 알사드)를 와일드카드로 염두에 뒀다. 그러나 알사드에서 28일 차출 불가 통보를 했다. 홍 감독은 대체 카드를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측면 수비수 김창수(27, 부산)를 택했다. 센터백 포지션에 기존 선수들로 꾸릴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세 명이 지킬 중앙 수비가 박주영, 구자철, 기성용이 활약하는 공격, 미드필드 라인에 비해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이다. 하지만 김영권, 장현수, 황석호는 J리그에서 가파르게 실력이 성장했다. 센터백 포지션 특성상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수록 안정감이 더해져 오랜기간 발을 맞춘 이들이 버틸 수비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29일 18명의 런던 올림픽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상 낙마한 주장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메울 센터백에 23세 이하 수비수 세 명을 호명했다. 홍정호의 단짝 김영권(22, 오미야), U-20 대표팀 주장 출신 장현수(21, FC도쿄), 다재다능한 수비수 황석호(23, 히로시마)다.
당초 홍 감독은 A대표팀 핵심 수비수 이정수(31, 알사드)를 와일드카드로 염두에 뒀다. 그러나 알사드에서 28일 차출 불가 통보를 했다. 홍 감독은 대체 카드를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측면 수비수 김창수(27, 부산)를 택했다. 센터백 포지션에 기존 선수들로 꾸릴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세 명이 지킬 중앙 수비가 박주영, 구자철, 기성용이 활약하는 공격, 미드필드 라인에 비해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이다. 하지만 김영권, 장현수, 황석호는 J리그에서 가파르게 실력이 성장했다. 센터백 포지션 특성상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수록 안정감이 더해져 오랜기간 발을 맞춘 이들이 버틸 수비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