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리턴즈, 프랑스 떠나 친정 서울 재입단
입력 : 2012.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28)이 1년 6개월 만에 친정 복귀한다.

2010년 12월 프랑스 리그1 오세르로 이적한 정조국은 6일 FC서울 입단을 확정했다. 한 시즌 반 동안 오세르, 낭시(임대)에서 활약하며 성공을 좇았지만 주전 확보 실패와 군 입대를 고려해 서울의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했다. 원소속팀 오세르가 2011/2012 시즌 2부리그 강등된 것도 1년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K리그로 복귀한 이유다. 그는 2003~2010년 서울에서 활약했다.

등번호 9번을 달게 된 정조국은 “국내로 복귀한다면 서울로 복귀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서울 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빨리 내렸다. 친정인 서울로 복귀한 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2012년 우승을 반드시 이뤄 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리그 21라운드 현재 전북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서울은 정조국의 가세로 공격력이 배가되기를 기대한다. 9월에는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등 2010년 우승 멤버가 다시 모이는 만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로 여긴다.

사진제공=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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