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7R]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승부
입력 : 2012.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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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챌린저스리그가 7일 열릴 17라운드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

갈수록 치열함을 더하고 있는 챌린저스리그 인터리그에서 강호들의 연이은 맞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A조 강팀들의 독주 속에 B조 팀들이 따라붙는 추격전 형국. 이번 라운드에서는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는 이천 시민축구단과 양주 시민축구단의 경기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경주 시민축구단과 춘천 시민축구단에게 나란히 패배를 당하며 주춤한 이천과 양주는 선두권 싸움에서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이날의 맞대결을 벼르고 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달콤한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현재 이천(통합순위 3위)은 양주(통합순위 4위)에게 승점 2점 차로 앞서고 있다.

경주와 포천 시민축구단도 한판승부를 벌인다. 지난 라운드 부천FC 1995를 상대로 2-1의 신승을 거둔 포천은 경주를 제압하여 리그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경주도 만만치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천의 발목을 잡으며 선두권 순위경쟁에 불을 지핀 경주는 포천을 상대로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새내기’ 파주 시민축구단의 돌풍도 계속되고 있다. 신생팀답지 않은 안정된 전력으로 꾸준히 승점을 챙겨오던 파주는 강호 춘천을 상대로 확실한 실력평가에 나선다. 또한 파주와 춘천 양팀 모두 실점이 적기 때문에 치열한 한 골차 승부가 예상된다.

청주 직지FC와 부천은 전남 영광FC와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유지를 위한 승리를 노리며, 고양 시민축구단은 전주EM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예산 유나이티드는 서울FC 마르티스에게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점 3점을 노리며, 서울 유나이티드와 광주 광산FC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인다.

또한 최근 연패의 수렁에 빠진 천안FC는 남양주 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한편 챌린저스리그는 휴식기 동안 ‘2012 챌린저스 컵대회’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2012 챌린저스 컵대회’는 7월 28일(토)부터 8월 4일(토)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월 4일(토)에 열리는 결승전은 KBSN에서 중계 할 예정이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7라운드(인터리그) 안내(2012년 7월 7일)

경주 시민축구단 vs. 포천 시민축구단 (19:00/ 경주시민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 vs. 이천 시민축구단 (19:00/ 양주고덕인조구장)
파주 시민축구단 vs. 춘천 시민축구단 (19:00/ 파주스타디움)
고양 시민축구단 vs. 전주EM (15:00/ 고양어울림누리구장)
예산 유나이티드 vs. 서울FC 마르티스 (17:00/ 예산공설운동장)
천안FC vs. 남양주 시민축구단 (17:00/ 천안축구센터)
서울 유나이티드 vs. 광주 광산FC (17:00/ 노원마들구장)
청주 직지FC vs. 전남 영광FC (15:00/ 용정축구공원)
부천FC 1995 vs. 중랑 코러스무스탕 (19:00/ 부천종합운동장)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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