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7R] 포천-청주, 각조 1위로 인터리그 마무리
입력 : 2012.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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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포천 시민축구단과 청주 직지FC가 A조와 B조 1위로 인터리그를 마무리했다.

먼저 청주는 7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17라운드(인터리그) 전남 영광FC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청주는 승점 34점(10승 4무 2패)으로 1위였던 양주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내내 B조 1위를 유지했던 양주 시민축구단은 이천 시민축구단에게 패해 승점 32점(10승 2무 4패)으로 순식간에 3위까지 추락했다. 양주는 이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초반 2-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이천이 5골을 몰아쳐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이천(+26)은 A조 포천(+33), 춘천 시민축구단(+23)과 승점 37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골 득실에서 포천에 이어 A조 2위를 수성했다. 반면 춘천은 파주 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시 A조 1위까지 가능했으나 1-2로 패해 A조 3위로 인터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편 천안FC와 부천FC 1995는 남양주 시민축구단과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각각 물리치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특히 천안은 13라운드 포천과의 경기 승리 후 4라운드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포천 시민축구단과 경주 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서로 한 골씩 주고받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예산 유나이티드는 서울FC 마르티스를 상대로 9-0 대승을 거뒀다. 예산은 전반 7분 심영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다. 특히 심영재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친 전주 EM과 서울 유나이티드도 고양 시민축구단과 광주 광산FC를 제압했다.

한편 인터리그를 마무리한 챌린저스리그 18개 팀들은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28일부터 8월 4일까지 ‘2012 챌린저스 컵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7라운드(인터리그) 결과 (2012년 7월 7일)

경주 시민축구단 1-1 포천시민축구단 (경주시민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 3-5 이천 시민축구단 (양주고덕인조구장)
파주 시민축구단 2-1 춘천 시민축구단 (파주스타디움)
고양 시민축구단 0-2 전주 EM (고양어울림누리구장)
예산 유나이티드 9-0 서울FC 마르티스 (예산공설운동장)
천안FC 4-0 남양주 시민축구단 (천안축구센터)
서울 유나이티드 6-3 광주 광산FC (노원마들구장)
청주 직지FC 3-2 전남 영광FC (용정축구공원)
부천FC 1995 4-0 중랑 코러스무스탕 (부천종합운동장)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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