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매치' 광주vs강원, ...승자는 광주?
입력 : 2012.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말 그대로 벼랑 끝에서 벌이는 일전이다. 광주 FC는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사실상 강원 FC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원이지만 광주의 간절함을 생각하면 승부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엔 스포탈코리아가 이 경기의 승부를 예측해봤다.

배진경 기자
강원의 무패 기세가 무섭지만 광주의 절박함이 일방적인 승부를 막을 것으로 보인다. 패하면 곧 강등팀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최대치의 저항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도 강원의 화력까지 잠재우기에는 벅찰 듯. 무승부 예상.

한준 기자
결국 축구는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한다. 웨슬리가 결장하지만 김은중, 지쿠 등 킬러본능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한 강원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절박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강원 승리 예상.

류청 기자
강원이 광주를 강등 절벽으로 밀어 붙일 가능성이 크다. 웨슬리가 경고 누적으로 못나오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짜임새에서 강원이 조금 낫다. 김학범 감독 아래서 거듭난 지쿠의 발끝이 특히 날카롭다. 안타깝지만, 광주는 절박함이 가장 큰 힘이다. 강원 승리 예상.

정지훈 인턴기자
두 팀 모두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공격력은 김은중, 지쿠가 있는 강원이 좋지만 홈 팀 광주는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는 만큼 조심스런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무승부 예상.

정다워 인턴기자
광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체력 훈련에 몰두했다. 정신적으로도 무장이 매우 잘 되어 있는 상태다. 최근 경기력도 많이 향상됐다. 강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광주의 간절함이 강원의 상승세를 저지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 승리 예상.

사진= 이연수 기자
그래픽=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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