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감독, ''풋살 경기 보며 전술 공부''
입력 : 2012.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홍명보장학재단의 이사장인 홍명보 감독이 자선축구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10일 오후 서울팔래스 호텔에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는 홍명보 이사장과 FC 서울 최용수 감독, 안정환 홍보팀장을 비롯해 김병지(경남), 박종우(부산), 하대성(서울), 김영권(광저우)등이 자리했다. 재단 장학생 출신인 가수 구자명도 함께했다.

올해를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이진다. 홍명보 이사장은 "올해도 자선경기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2012년 한국축구에 많은 일이 일어났는데 한 해를 자선경기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실내 풋살 경기로 진행된다. 홍 이사장은 "작년에 풋살을 처음으로 도입했었다. 한 쿼터는 굉장히 긴박했다. 풋살의 묘미가 살았던 것 같다. 초청 선수들은 경기력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전반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록 자선경기이긴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얼마 전 태국에서 있었던 풋살경기를 봤다. 풋살 전술에 대해 공부를 좀 했다. 그걸 바탕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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