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대박'… 6개월간 280억원 벌었다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6개월간 약 280억원의 벌었다.

9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스완지는 2012년 11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 간 1,590만 파운드(약 28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2011년의 같은 시기보다 무려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가 많다. 스완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첫 이익은 1,460만 파운드(약 255억원)였다.

이 수입은 조 앨런(23)과 스콧 싱클레어(24)가 각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생긴 수익 1,480만 파운드(약 258억원)가 더해지지 않은 액수이다. 세금 약 560만 파운드(약 97억원)를 제외한 이 액수가 더해지면 스완지의 수익은 약 2,850만 파운드(약 497억원)까지 늘어난다.

스완지의 재정 담당자는 "우리가 얻어낸 이 수익은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 위해 쓸 뿐만 아니라 리버티 스타디움의 확장, 훈련시설의 개선 등 많은 곳에 쓰여질 것이다"라며 클럽의 발전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팀의 전체적인 시설 개선에 쓸 뜻을 밝혔다.

현재 스완지의 훈련 시설은 개선을 목적으로 공사 중에 있다. 또 다른 훈련 시설이 스완지 시티 대학에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리버티 스타디움은 확장을 위한 초기 수순을 밟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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