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강등 면해야 빌라와 재계약”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여러 빅클럽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벨기에 신성’ 크리스티안 벤테케(23, 애스턴빌라)가 재계약에 대해 조건을 걸었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강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애스턴 빌라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강등이 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을 걸었다. 벤테케는 현재 리버풀과 아스널 등의 빅클럽들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벤테케는 현재 영국무대 데뷔시즌인 이번 시즌 애스턴빌라에서 34경기 출전, 19골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의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계약이 만료되는 벤테케의 주급은 2만 파운드(약 3,500만 원)이다. 애스턴 빌라는 현재 주급의 2배인 4만 파운드(약 7,000만 원)로 재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애스턴 빌라는 이미 가레스 배리(32)와 제임스 밀너(27, 이상 맨체스터 시티), 애슐리 영(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튜어트 다우닝(29, 리버풀)을 보낸 경력이 있어 이번만큼은 벤테케를 반드시 지킨다는 입장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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