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플레이메이커 다비드 실바(27)가 다음 시즌에는 우승한다고 주장했다.

실바는 9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한 후 "다음 시즌에는 우승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매년 새로 영입되는 선수들과 함께 우리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라이벌 맨유에게 승점 12점 차로 뒤지고 있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맨유가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과 같은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쟁탈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유의 경기력을 볼 때 그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실바가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어 그는 야야 투레와 뱅상 콩파니가 맨시티와 재계약에 합의한 소식에 기뻐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재계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라며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려면 좋은 선수와 계약을 지속적으로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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