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여름 이적시장 대어로?… 첼시도 관심
입력 : 2013.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날이 갈수록 크리스티안 벤테케(23, 애스턴 빌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첼시도 그를 노리고 있다.

벤테케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19골을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의 강등권 탈출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벤테케가 없었더라면 애스턴 빌라는 이미 강등이 확정되었을지도 모른다.

8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페르난도 토레스(29)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고, 올 여름 토레스를 내보내고 뎀바 바(28)의 새로운 파트너를 데려오길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첼시만 벤테케를 노리는 것은 아니다. 지난 2월부터 영국 언론에서는 수많은 팀들이 벤테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아스널, 리버풀, 인테르 등의 빅클럽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현재 벤테케는 애스턴 빌라가 잔류할 경우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2016년 계약이 만료되는 벤테케의 주급은 2만 파운드(약 3,500만 원)이다. 애스턴 빌라는 그의 현재 주급의 2배인 4만 파운드(약 7,000만 원)로 재계약을 제시할 생각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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