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캐러거 대체자 윌리엄스 낙점
입력 : 2013.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 리버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제이미 캐러거(35) 대체자 찾기에 분주하다.

리버풀이 캐러거의 후임자로 스완지 시티의 중앙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의 영입을 노린다고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11일 보도했다. 현재 윌리엄스는 아스널과도 영입설이 나오고 있다. 이미 아스널은 윌리엄스의 이적료로 900만 파운드(약 100억원)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 팬이었다는 것이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윌리엄스의 지인은 “윌리엄스는 어렸을 때부터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었고, 항상 리버풀에서 뛰기를 희망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윌리엄스를 지도했었다.

리버풀은 은퇴하는 캐러거와 이번 시즌 기량 하락이 눈에 보이는 마틴 스크르텔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를 모두 이적시키고 새롭게 수비진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은 윌리엄스를 포함해 데데(바스코 다 가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아약스), 스테판 데 브리(페예노르트) 가운데 캐러거 대체자를 찾을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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