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골라인 판독기로 ‘호크아이’ 선정
입력 : 2013.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13/2014 시즌부터 골라인 판독기가 도입된다. 이는 프로축구에서 최초로 사용되는 것이다.

‘AP 통신’은 11일 EPL 구단회의에서 골라인 판독기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EPL에서 선정한 판독기는 소니의 ‘호크아이’다. ‘호크아이’는 카메라로 공을 추적해 공이 골라인 통과를 한 후 1초 내에 주심에게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호크아이’는 이미 테니스와 크리켓 경기에 사용되며 높은 효용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크아이’는 EPL 소속의 20개 경기장을 포함해 웸블리 구장에도 설치 될 예정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골라인 판독 기술이 EPL에 도입된 것은 축구에 있어서 중대한 일이다. 골라인 판독기 도입으로 인해 최근에 빈번했던 골 선언에 대한 말들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는 2015년까지는 골라인 판독기 도입 계획이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골라인 판독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이다. 세리에A는 현재 6심제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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