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햄스트링이 오언 가로막아”
입력 : 2013.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한때 맨유 소속 선수이기도 했던 마이클 오언(34, 스토크시티)을 칭찬하면서 그가 선수 생활 내내 따라 다닌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였다면 더 위대한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영국 언론 더 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그는 정말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그가 선수 생활에 늘 달고 살던 햄스트링 부상만 아니었다면 그는 더 많은 득점을 올렸을 것이다. 그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라며 그의 득점 행진을 막은 부상 경력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또한 “맨유에 있을때도 항상 훈련에 빠지지 않는 부지런한 선수였다. 그는 심지어 그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 나아졌다” 라며 오언의 선수로서의 태도 또한 칭찬했다.

마이클 오언은 얼마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임을 발표한 상황이다. 그는 리버풀에서 총 216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하며 특급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으며 2001년에는 뛰어난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 더 큰 꿈을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었다. 호나우두와 라울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었으나 그 시즌 13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200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다시 영국 무대로 돌아왔고 그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현재 스토크 시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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