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베니테즈? ''판정운이 없었다''
입력 : 2013.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아구에로의 태클은 비신사적이었다.”

첼시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53)가 심판 판정에 억울한 심경을 표했다.

첼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다소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맨시티의 콤파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잡아챈 것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았고, 아구에로가 루이스에게 두 발로 위험한 백태클을 가한것도 퇴장당하지 않은 것.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구에로의 반칙은 비신사적 행위이다. 분명 퇴장까지 줘야 했을 상황”이라며 분이 삭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콤파니의 반칙이다. 페널티킥을 얻어야 했음에도 우리는 판정운이 없었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기회을 놓친 것이 이날 패배의 원인이다”고 전했다.

심판 판정도 경기의 일부다. 그러나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던 첼시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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