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QPR 너를 이겨야 우리가 산다''
입력 : 201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토크 시티 미드필더 찰리 아담(27)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 필승을 다짐했다.

아담은 15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QPR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아담은 “우리는 QPR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QPR 상황이 좋지 않다. 힘겨운 일전이 될 것이다. 전반 초반 15분 혹은 20분간 QPR 공격만 막아낸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스토크는 7승 13무 13패로 프리미어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18위 위건 애슬레틱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시즌 막판 위건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FA컵 결승에 진출하며 선수들 사기도 충전됐다. 애스턴 빌라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가하고 있다. 스토크로서는 착실한 승점 쌓기가 절실하다.

스토크 다음 상대는 QPR이다. 두 팀 모두 강등 후보다. 여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패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걷게 된다.

19위 QPR은 사실상 강등이 유력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 5승 이상을 기록해야 생존할 수 있다. QPR과 스토크 승점 차는 10점이다.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팀 분위기도 한풀 꺾였지만 스토크전 승리로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스토크 역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스토크는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3경기 연속 패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QPR전 승리로 분위기 쇄신과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두 팀 경기는 20일 밤 11시(한국시간)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는 스토크가 1-0으로 신승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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