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와 미랄라스, 출입구서 거친 몸싸움
입력 : 2013.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의 잭 윌셔(21)와 에버턴의 케빈 미랄라스(26)가 그라운드 밖에서 충돌했다.

아스널은 16일 잉글랜드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했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고 카드가 5장이 나왔던 거친 경기였다. 윌셔는 전반 초반 로스 바클리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월컷도 미랄라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윌셔와 미랄라스의 충돌은 하프타임에 일어났다. 윌셔는 전반전 종료 후 라커룸으로 걸어가는 길에 미랄라스에게 다가가 어떤 말을 했다. 그러자 미랄라스는 마시던 음료를 윌셔의 얼굴에 뿌렸고, 윌셔는 미랄라스에게 다가가 그의 뒷목을 잡았다. 이른 본 양 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에버턴의 거친 플레이를 "도를 넘었다"고 표현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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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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