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기성용 햄프턴전도 부탁해''
입력 : 2013.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기성용 미추 햄프턴전도 부탁해"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25)과 미추(27)에게 기대하며 사우스햄프턴전 필승을 다짐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18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우스햄프턴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번 경기가 시즌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진입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6경기가 남았다. 사우스햄프턴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는 지난 몇 주간 리그 순위 10위권 내 있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사우스햄프턴에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스완지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칼링컵에서 우승하며 클럽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9위를 기록 중이다. 라우드럽 체제에 녹아든 것이다. 신입생 기성용(25)과 미추(27)의 활약이 돋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이 사우스햄프턴전에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스완지의 남은 목표는 리그 10위권 진입이다. 2011/2012시즌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32라운드를 치른 스완지는 10승 11무 11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순위만 사수해도 시즌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6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권 진입을 가늠할 수 있다.

스완지 다음 상대는 승격팀 사우스햄프턴이다. 사우스햄프턴은 9승 11무 13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승점 차는 6점이다.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승점 차다.

라우드럽 감독 역시 “사우스햄프턴에 승리해야 이번 시즌을 10위 이내로 마감할 수 있다”며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완지와 사우스햄프턴의 맞대결은 20일 밤 11시(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1무승부를 기록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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