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올 여름 첼시 떠나 터키행?
입력 : 2013.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첼시의 ‘캡틴’ 존 테리(33)의 터키행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8일 “테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 터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재 테리의 향후 거취지로 거론되는 곳은 터키리그의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 SK다. 두 팀은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갈라타사라이는 드로그바와 스네이데르, 페네르바체는 카윗과, 메이렐레스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 유럽 명문 팀으로 가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의 경우에는 테리와 함께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드로그바가 속해있어 테리가 팀에 적응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리의 ‘첼시 사랑’을 생각해보면 터키 이적행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는 아직도 “내가 경기에 뛰지 못해도, 나는 라커룸에서 첼시의 서포터가 될 것이다”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 불리던 존 테리.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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