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상 6인 후보 발표
입력 : 2013.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 2012/2013시즌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선수협회(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 6인이 발표됐다.

PFA가 선정한 6인 후보는 판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 가레스 베일(24, 토트넘), 후안 마타(25, 첼시) ,에당 아자르(22, 첼시),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 마이클 캐릭(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서 수상자를 결정하기에 더욱 값진 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로는 베일과 아자르를 비롯해 웨스트 브롬에 임대 중인 첼시 소속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0), 맨유의 공격수 대니 웰벡(23), 아스널의 미드필더 잭 윌셔(21),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게(23)가 이름을 올렸다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한 이후 팀을 줄곧 리그 선두로 이끄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이 높다.

2010/11시즌 수상자인 베일은 이번 시즌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올리게 하는 움직임과 득점력으로 기량이 무르익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마타는 2년 차 징크스조차 없이 첼시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으며 아자르는 데뷔 시즌임에도 폭발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버풀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는 화려한 움직임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 리그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꾸준함 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캐릭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파트너가 없음에도, 노련해진 경기 운영으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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