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 바의 소원, “토레스와 같이 뛰고 싶어요”
입력 : 2013.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토레스와 함께라면 챔피언스리그도 갈 수 있다.”

첼시의 공격수 뎀바 바(28)가 페르난도 토레스(29)와 투 스트라이커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한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바와 토레스를 번갈아 기용하는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에 바는 지난 18일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토레스와 내가 같이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베니테스 감독님이 우리를 함께 기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 스트라이커 체제로 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평도 있다. 바가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토레스가 측면에서 공간을 만들어낼 때 첼시의 공격력이 더욱 위력적이라는 것이다.

바는 “토레스의 움직임은 정말 좋다. 우리가 같이 경기에 나선다면 첼시는 분명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첼시에서 가장 문제로 지목됐던 것은 공격수들의 득점력이었다. 가끔 중요할 때 골을 터뜨려 주긴 했지만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과연 베니테스 감독이 투 스트라이커 카드를 꺼낼 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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