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도움’ 볼턴, 승격 희망 보인다
입력 : 2013.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청용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볼턴 원더러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볼턴은 20일 밤(한국시간) 잉글랜드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볼턴은 18승 12무 14패 승점 66점으로 승격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는 6위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하여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이청용의 시즌 공격포인트는 5골 6도움이 됐다.

볼턴은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시작하자마자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슛을 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미들즈브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공격수 스콧 맥도날드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5분 이글스의 골로 볼턴이 앞선 나갔다.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이글스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미들즈브러가 후반 11분 동점을 만들었지만 3분 후 이청용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소델이 성공시키며 볼턴은 2-1로 앞서나갔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18분 우드게이트가 또 한번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수적인 우위를 앞세운 볼턴은 한 점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