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말년' 꼬여가는 박지성...레드냅 감독 탓?
입력 : 2013.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레드냅 감독 때문에 ‘축구 말년’이 우습게 꼬여 가고 있다.

박지성의 소속팀 QPR의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실시 되면서 박지성의 차기 행선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박지성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클럽이 거의 축구 변방의 마이너리그다.

23일에는 호주 A-리그가 박지성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트라이발풋볼은 이날 호주의 일부 구단들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박지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오즈 풋볼 가십'의 트위터를 인용, A리그의 한 구단이 박지성과 직접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호주리그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현대 A리그'로 불리고 있다.

이 기사는 박지성이 QPR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박지성 영입에 성공한다면 A리그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미러'는 박지성의 이적이 확정적이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석유재벌 구단주가 소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를 차기 행선지로 거론했다.

‘전격 은퇴’냐, ‘굴욕적 이적’이냐. 박지성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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