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매년 챔피언에 오를 것”
입력 : 2013.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승의 ‘일등공신’ 로빈 판 페르시(30)가 더 많은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판 페르시는 지난 22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애스턴 빌라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유의 조기 우승 확정을 이끌었다.

그는 23일 ‘ESPN 사커넷’을 통해 “이제부터 우리의 새로운 목표는 매년 챔피언에 오르는 것과 더 많은 승점을 쌓는 것이다. 우린 전보다 훨씬 더 배고프다”라며 계속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판 페르시의 우승에 대한 열망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그는 2004년에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국 이번 시즌 전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다짐했다.

이에 판 페르시는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 다른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캐피털 원 컵 모두 들어 올리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우승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이뤄낸 트로피다. 특히 팬들이 매 경기, 홈이던 원정이던 정말 놀랍도록 우리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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