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맨유, 여름 이적시장 때 850억원 쓴다
입력 : 2013.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시선은 이미 다음 시즌으로 향해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24일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투입해 선수 영입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폴 스콜스가 은퇴하고, 나니와 안데르송은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웨인 루니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맨유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루니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다멜 팔카오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을 검토 중이다.

또한 스콜스의 대체자로 중앙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케빈 스트루트맨(PSV 에인트호벤), 빅토르 완야먀(셀틱)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의 영입으로 나니의 공백을 메울 계획인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에버턴의 레이턴 베인스의 영입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여름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1,500만 파운드(약 255억원)의 이적료로 베인스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은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이번 시즌 우승을 못한 많은 팀들이 이적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우리도 다음 시즌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영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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