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맨시티 떠난다''…차기 행선지도 잉글랜드
입력 : 2013.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콜로 투레(32)가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지만 잉글랜드에 계속 남고 싶다고 말했다.

투레는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뉴스’를 통해 “4년간 이 팀에 있었다. 그 중 2년은 아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경기도 많이 나서고 사람들은 내 노래를 불러줬다. 학교를 다니는 내 아이들도 이곳을 좋아한다. 정말 그리울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투레와 맨시티의의 계약은 올 6월까지다. 계약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이 전혀 없다. 이에 투레는 “지난 두 달간 팀에서는 내 계약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내 미래를 결정할 때가 왔다”며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투레를 원하는 이탈리아 팀들과 프랑스 팀들에 대해 묻자 그는 “잉글랜드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0년을 살았기 때문에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차기행선지는 잉글랜드 안에서 결정할 뜻을 보였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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