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어깨부상 수술대 오른다
입력 : 2013.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티븐 제라드(33, 리버풀)가 그간 참아왔던 어깨 부상 때문에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리버풀의 마이크 마쉬 코치가 제라드의 어깨에 자잘한 부상이 계속되었고 최소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반드시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고 24일 영국 ‘더스포츠리뷰’를 통해 밝혔다.

마쉬 코치는 “시간이 갈수록 수술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어깨부상을 달고도 꽤 오랫동안 강행군을 펼쳤다. 적합한 수술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라며 제라드의 부상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또한 마쉬 코치는 회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수술로 시즌아웃 되었던 조 앨런(23)이 겪고 있는 부상과 거의 유사하다고 말했다. 마쉬 코치는 “앨런처럼 회복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승점 51점으로 7위다. 6위에게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승점 5점 차를 따라잡아야 한다. 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가 10경기 출전정지를 당했고 여기에 정신적 지주인 제라드마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6위권 진입은 더욱 힘들어졌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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