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중등연맹회장, 바르사 회장 만나 축구 발전 구상
입력 : 2017.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김경수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이 주젭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과 손을 맞잡았다.

김 회장은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세계 명문으로 꼽히는 FC 바르셀로나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추후 한국 축구에 적용할 방책을 찾고자 했다.

현지 시각 15일 밤에는 특별한 자리까지 성사됐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를 앞두고 구단 측으로부터 VIP 초청을 받았다.

김 회장은 경기 전 바르토메우 회장과 만나 양국 축구 꿈나무의 기량 향상에 관해 대화했다. 이어 한국 중등연맹 및 한국 축구를 알리며 관계를 돈독히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La Masia, 스페인어로 농장을 뜻함. 선수 기숙사는 물론, 클럽의 육성 시스템까지 총칭)'를 기반으로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09년, 2011년, 2015년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등극하며 그 아성을 자랑했다. 이 체계 안에서 성장한 한국인 트리오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역시 세계 무대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중등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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