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스포츠 젊은 인재 초청 ‘The Next Sport Agenda Ⅳ’ 개최
입력 : 2017.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DeMerS(디자인/머천다이징/세일즈)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젊은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경험을 전파한다.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조성식)는 오는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영 리더스 인 스포츠 디머스(Young Leaders in Sport DeMerS)’라는 주제로 ‘The Next Sport Agenda Ⅳ’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포츠 디머스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인재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디머스 분야의 중요성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 3년 간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가 개최했던 스포츠 디머스 컨퍼런스와 달리 이번 행사에 젊은 인재들을 초청하게 된 배경에는 스포츠 산업 관계자는 물론,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현재 글로벌 스포츠 디머스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실전 스토리의 공유가 무엇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컨퍼런스의 첫 강연자는 스포츠 디자인 분야의 이석우 대표다. 디자인 에이전시 SWNA를 이끌고 있는 이석우 대표는 지역적 특색과 우리 민족의 얼이 숨 쉬고 있는 ‘한글’을 주요 콘셉트로 활용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디자인을 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역대 최고 메달 디자인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은 주인공이다.

이번 강연에서 이석우 대표는 ‘가치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진행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혁신적인 사고방식(Innovation Thinking)’에 대한 그의 견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두 번째 순서는 스포츠 머천다이징 분야의 윤형석 스페셜리스트다.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글로벌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아식스(ASICS)에서 유럽·중동지역 머천다이징과 상품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윤형석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던롭과 협업한 프로 지향형 골프화의 런칭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했다.

윤형석 스페셜리스트는 특히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미래의 스포츠 마케터들을 위해 일본 스포츠 산업의 동향과 특징은 물론, 스포츠 머천다이징 산업 현장에서 터득한 본인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스포츠 세일즈 분야의 변진형 부사장(LPGA 아시아 지사장)이 나선다. 한국 골퍼의 활약이 두드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변진형 부사장은 지난 2008년 입사해 8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오른 협회 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LPGA 최초의 해외 지사인 아시아 지사를 총괄하는 변 부사장은 연간 LPGA 투어 3분의 1에 해당하는 아시아 지역 스폰서를 관리하는 스폰서십 세일즈 전문가로 볼빅(Volvik), JTBC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폰서십 판매와 컨설팅 사례를 주제로 스폰서십 세일즈의 중요성과 스폰서십 세일즈 분야에서 활약하는 데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교육부와 한양대가 후원하는 “THE NEXT SPORT AGENDA Ⅳ”에서는 앞서 소개된 세 명의 연사들이 각각 50분의 강연을 한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연사들과 청중 간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홈페이지(sim.hanyang.ac.kr)나 행사 포스터 왼쪽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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