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공식 기자회견] 스웨덴 주장, ''성용-흥민 위협적, 수비 준비 완료”(일문일답)
입력 : 2018.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스웨덴 축구대표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란크비스트는 17일(한국시간) 오후 7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 경기 기대가 된다. 한국에 맞설 준비가 됐다. 월드컵은 최대의 기회다. 준비도 많이 해왔고 완벽하다. 경기장도 만족한다”라며 완벽한 준비를 강조했다.

스웨덴은 한국과 첫 경기를 앞두고 지난 12일 러시아에 입성해 막바지 준비를 끝냈다. 33세 노련한 수비수인 그란크비스트는 스웨덴 포백의 중심으로 평가 받는다. 2006년 처음 스웨덴 대표로 경기를 한 뒤 현재까지 69경기를 뛰었다.

그란크비스트는 준비 과정에 대해 "수비가 특히 잘 됐다. 공격에서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비는 100% 믿고 있다.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를 계속 강조해왔다. 경기 전까지 계속 준비할 것이다. 팀원 간에도 팀워크가 좋다”라고 완벽한 수비를 예고 했다.

이하 그란크비스트 기자회견 일문일답

-한국전을 앞둔 소감은?
월드컵 경기 기대가 된다. 한국에 맞설 준비가 됐다. 월드컵은 최대의 기회다. 준비도 많이 해왔고 완벽하다. 경기장도 만족한다.

-월드컵 준비 과정은 유럽 예선과 다를 텐데?
팀 전체는 상당히 준비가 되어 있다. 수비가 특히 잘 됐다. 공격에서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비는 100% 믿고 있다.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를 계속 강조해왔다. 경기 전까지 계속 준비할 것이다. 팀원 간에도 팀워크가 좋다. 다른 대회에 비해서는 자신감이 있다. 내일 좋은 경기력은 준비 됐다

-경기장은 어땠는지?
대단했다. 많은 곳에서 뛰었는데 대단한 경기장이다. 도시 구경은 하지 못했지만 기대가 되는 곳이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는데, 도움이 되는 게 있다면??
그렇지는 않다. 러시아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에 도움은 안 된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5년을 뛰었기에 분위기를 잘 안다.

-한국에서 가장 위협적인 루트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안다. 특정 선수에게 집중할 생각은 없다. 좋은 선수가 있어 팀 전체를 본다. 기성용, 손흥민 상당히 빠르고 뛰어나 수비가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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