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경남FC가 포항 원정에서 후반기 10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18일 오후 7시에 포항스틸야드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려움은 없다. 경남은 안방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한 판 승부에서 최영준과 말컹 골로 극적인 무승부로 홈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광복절에 울산과 승점 6점 경기가 열렸다. 울산은 창원 원정서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경남은 패색이 짙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25분 최영준의 만회골과 종료 직전 말컹의 멀티골로 극적인 3-3 무승부를 해냈다.

후반기 경남은 패배를 잊었다. 어떤 팀도 성공하지 못 한 무패 기록을 9경기로 늘리며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말컹과 지난 전남전에 데뷔골을 기록한 파울링요, 매경기 왕성한 활동량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네게바가 포항 원정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포항도 만만하지 않다. 포항은 지난 15일 리그 선두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5 -2 대승을 거두며 3경기(2승 1무) 무패 행진에 성공했다. 이석현의 해트트릭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전북을 완파해 상승 분위기에 올랐다. 지난 경남전에서 2골을 기록한 레오가말류를 앞세워 경남의 수비를 흔들 공산이 크다.

사진=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