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이슈] 결전 앞둔 박항서, 또 “내 조국은 대한민국” 외치다
입력 : 2019.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명장’ 박항서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베트남은 2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을 가진다.

베트남은 페어플레이 점수로 레바논을 제치고 막차로 16강에 합류했다. "기적적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만큼 요르단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박항서 감독이다. 18일 팀 훈련에 이어 19일 공식 기자회견에는 많은 한국 취재진이 모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항서 감독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조국이 있어 내가 존재한다"고 늘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최선을 다해 한국지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항서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지만,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다시 한 번 타국에서 한국을 외쳤다.

이어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한 벤투호 이야기도 꺼냈다. “한국은 바레인과 경기를 한다. 좋은 선수들, 훌륭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분명 좋은 결과 낼 거로 확신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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