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년차' 이니에스타 ''시작부터 차이 보여주겠다''
입력 : 2019.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J리그 2년차에 접어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다.

이니에스타는 14일 도쿄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상당히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고베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처음부터 차이를 보여줘 우승 타이틀로 향하겠다"라고 분명한 목표를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고베로 이적한 이니에스타는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반년간 일본 무대를 경험했다. 이니에스타의 첫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월드컵 마치고 합류한 탓인지 이적 초기에는 결장하는 날이 잦아졌다. 뒤늦게 전력에 보탬이 됐지만 고베는 지난 시즌을 10위로 마쳐야 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니에스타는 동계 훈련을 잘 소화하며 J리그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 광주FC와 최종 연습경기는 결장했으나 세레소 오사카와 개막전 출전은 문제가 없다는 소식이다.

고베도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까지 데려오면서 이니에스타, 루카스 포돌스키 등과 함께 최고의 외국인 선수 진용을 갖췄다.

이니에스타는 "멋진 팀으로 시작해 좋은 시즌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상태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