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노리는 '나폴리 타깃' 멕시코 공격수.txt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PSV에인트호번의 이르빙 로사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에 앞서 이 선수를 낚아채려 한다는 후문이다.

로사노는 지난해 독일 격침으로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결승골로 상대를 조별리그 탈락으로 몰았다. 몸값은 급등했다. 무엇보다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 선수의 대리인이 되기로 했다는 것부터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등과 같은 고객이 된 셈이다.

이후 로사노는 여러 클럽과 엮였다. PSV는 이 선수를 더 오래 데려가려 했으나, 라이올라가 붙은 만큼 재계약은 언감생심이었다. "라이올라가 이 선수의 둥지를 옮길 방법을 찾는 중"이라는 보도에 이어 잉글랜드와 스페인 등 다양한 곳이 행선지로 거론됐다.

먼저 얘기가 나온 곳은 나폴리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개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측이 쓰려는 액수는 3,400만 파운드(약 509억 원). 맨유는 단순 금액 측면보다는 라이올라와 커넥션을 가동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참이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 기준 24경기에 나선 로사노는 15골 6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사노는 과거 관련 보도에 "내게 관심을 보여줘 행복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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