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음바페 1G 2AS' 프랑스, 아이슬란드 4-0 격파...H조 1위 등극
입력 : 2019.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맹활약한 프랑스가 아이슬란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상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유로2020 예선 H조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터키(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등극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에서 지루를 중심으로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캉테와 포그바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아이슬란드는 구드문드손과 시구르드손이 투톱으로 나섰다.

프랑스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음바페가 오른발로 감아 찬 크로스를 움티티가 높이 뛰어 올라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꿨다.

프랑스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7분 파바드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지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프랑스는 음바페, 파바드의 연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들어 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 파바드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스쳐지나갔고, 쇄도하던 지루가 허벅지로 득점을 만들었다.

누구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음바페도 끝내 득점을 넣었다. 후반 33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집중력 있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 39분 그리즈만이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음바페는 힐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프랑스는 아이슬란드를 4-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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