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는 이야기가 커지고 있다. 본인이 한 차례 소문을 일축했지만 오히려 더 자세한 정보가 흘러나온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떠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어줄 사령탑을 찾아 나선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맨시티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달성했으나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갈망이 커진 상태다.

더불어 맨시티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동을 점치는 중이다. 맨시티도 다급해졌는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전할 정도다.

과르디올라 감독 성향을 아는 인물들은 어떻게 예상할까. 맨시티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을 겪었던 파블로 사발레타(웨스트햄)는 유벤투스행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3~4년 이상 같은 클럽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다. 매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다. 맨시티에 더 머물지 잘 모르겠다"라고 예상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서 3년을 보냈다. 앞서 FC바르셀로나 1군 감독으로 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3년간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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