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두고 옥신각신...유벤투스는 '호날두와 어울리려나'
입력 : 2019.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탈리아 거물 클럽도 뛰어든다는 소식이다.

일단 선수 본인은 재계약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가 일찌감치 기존 자원과 계약 연장을 이끌어낸 가운데, 르로이 사네 측은 2021년 이후 기간을 늘리는 데 소극적이었다. 현 비중에 썩 만족하지 못한다는 소문도 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손을 뻗으려 한다. 분데스리가 리딩 클럽인 뮌헨은 특히 독일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국 '가디언'은 "뮌헨이 올여름 영입 1순위로 사네를 꼽았다"며 힘을 실었다. 선수도, 구단도 원한다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뮌헨의 기준보다 훨씬 높은 선을 정해놨다. '가디언'에 따르면 뮌헨이 제안한 액수는 7,100만 파운드(약 1,068억 원)다.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까지 나서 사네를 거론할 만큼 적극적이다. 단, 맨시티는 1억 파운드(약 1,504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간극이 크기는 크다.

여기에 유벤투스도 사네를 원하는 눈치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었음에도 유럽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중도 탈락한 이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 선수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자원에 눈독 들이는 중이다. 빠르면 올여름에도 영입에 도전하리란 게 매체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