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노리는 우즈, 19년 전의 완벽한 퍼팅 재현해야 한다
입력 : 2019.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프 채널 분석가 프랭크 노빌로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의 US오픈 우승을 위해서는 퍼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노빌로는 “우즈가 우승하려면 포아에서 다시 퍼팅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부터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 골프 링크스(파71/7,075야드)의 포아 애뉴아 잔디를 말한 것이다.

포아 애뉴아 잔디는 성장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그린이 울퉁불퉁하다. 이로 인해 퍼팅이 까다롭다. 다른 그린보다 퍼팅에 더욱 신중히 처리해야 하는 환경이다.

그런데 우즈는 포아 애뉴아 잔디와 좋은 인연이 있다. 19년전인 2000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최다 기록인 2위를 15타 차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노빌로는 당시 보여준 우즈의 엄청난 퍼팅이 이번에도 재현되어야만 우승으로 이어진다고 본 것이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을 하며 통산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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