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김보아,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 시즌 2승 노린다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김성진 기자= 조정민(25, 문영그룹)과 김보아(24, 넥시스)가 한국여자오픈 공동 선두로 나섰다.

13일 인천 베어스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6,869야드)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 1라운드에서 조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조정민은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버디 4개를 올리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김보아도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보아는 이날 보기를 한 뒤 바로 버디를 하며 위기를 막았다. 그는 4번 홀(파4) 보기 뒤 5번 홀(파4) 버디, 11번 홀(파4) 보기 후 12번 홀(파3)에서 바로 버디를 잡았다.



지난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우승한 조정민과 5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인 김보아는 시즌 2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가영(17, 남원국악예고)은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로 조정민, 김보아와 함께 깜짝 선두에 오르며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국내 1위’ 최혜진(20, 롯데)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현수(27, 롯데)도 버디 2개, 보기 2개를 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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