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수순’ 카시야스, “의사 소견 들어보고”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38, 포르투)가 자신의 은퇴 보도를 부인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카시야스가 곧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포르투칼 일간지의 보도를 거부하기 위해 트윗을 남겼다”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지난 5월초 심장마비 증세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스텐트 수술을 받은 이후 카시야스 본인은 어떠한 표현도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은퇴가 예상됐다.

5월 중순 카시야스는 소셜 미디어에 “내가 은퇴해야 할 날일 올 것이다. 은퇴를 결정하는 순간 발표하도록 해주길. 지금은 안정이 필요하다”고 남겼다. 어느덧 시간이 지났고 카시야스는 한 달 전 남긴 트윗을 다시 올렸다.



“한 달 전에 쓴 트윗을 보자. 단 의사의 의학적 검토는 예외다. 의사 소견은 빠르면 내일 받을 수 있다”고 글을 남기며 기다려보자는 뜻을 밝혔다.

의사의 검진 결과에 따라 카시야스의 미래가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카시야스 이후 대체자를 물색 중인 포르투의 레이더망에 PSG를 떠날 지안루이지 부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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