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바르셀로나 안 간다…’PSG에서도 성장 가능’ (西 언론)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의 행선지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fichajes’는 13일(현지시간) 저널리스트 알프레도 마르티네즈의 말을 인용해 “데 리트는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PSG와 데 리트를 두고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프렝키 데 용(아약스)을 품은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까지 수혈해 전력을 보강하고자 했다. 데 리트는 바르셀로나행에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데 리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PSG 이적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PSG는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6,642만 유로(약 887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아약스에 제안했다.

데 리트 역시 PSG행을 좀 더 원하고 있다. ‘fichajes’는 “데 리트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에서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하며 데 리트의 PSG행에 힘을 실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 영입에 실패한다면 판매 예정이었던 사무엘 움티티를 잔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트는 아약스의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끌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 세계적인 수비수의 반열에 올랐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PSG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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